[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인천공항이 화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를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공사는 지난 13일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행정지원센터에서 안전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와 화물터미널 운영사, 물류업체 등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실무담당자 6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협의체는 코로나19 국내외 발생현황, 자유무역지역 종사자들의 건강 유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항공물류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국제항공화물 수출입의 관문으로 항공물류 관련 7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1만5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물류업계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며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공사, 항공사, 입주업체간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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