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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득 보훈처장, 文 대통령 찾았던 추모의 벽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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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득 보훈처장, 文 대통령 찾았던 추모의 벽 찾는다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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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득 보훈처장, 文 대통령 찾았던 추모의 벽 찾는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박삼득 보훈처장, 文 대통령 찾았던 추모의 벽 찾는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UN)참전국과 보훈사업 협력을 위해 오는 2월 16일(일)부터 6박 8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

일정 중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미(美) 워싱턴D.C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 설계비 20억 원을 전달하며 아울러 로렌스 매컬레이(Lawrence MacAulay) 캐나다 보훈부 장관, 로버트 윌키(Robert Wilkie) 미국 보훈부 장관과 만나 6·25전쟁 70주년 보훈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명, 고엽제질환 등 의료지원체계와 복지서비스 등 보훈관련 주요정책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미(美) 워싱턴D.C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을 방문하여 ‘존 틸럴리(John Tilelli)’회장을 만나 ‘추모의 벽’ 건립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설계비 20억 원을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추모의 벽’은 워싱턴 D.C. 중심부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 추모연못 주변에 건립하고 전사자 등 약 3만 6천여 명의 이름을 새길 예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2022년까지 미(美)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 안에 ’추모의 벽‘을 건립하여 미군 전몰장병 한분 한분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숭고함을 가슴에 새길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한 22개  유엔(UN)참전국에 대한 감사표명과 협력강화를 위해 매년 유엔참전용사와 유족 초청, 국제보훈워크숍, 현지 위로연 등 국제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과 기념행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6월에 22개 유엔참전국 보훈부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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