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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짓말?...사드 공사비 한국 부담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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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짓말?...사드 공사비 한국 부담 가능성 제기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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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짓말?...사드 공사비 한국 부담 가능성 제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국의 거짓말?...사드 공사비 한국 부담 가능성 제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미국이 내년도 국방예산에 사드 공사비 580억 원을 편성했는데, 한국 정부가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 정부는 금시초문이란 반응이지만 한미방위비협상에 또 다른 압박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검토에 들어갔다. 

미국 국방부가 지난 3일 의회에 제출한 2021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미 육군은 ‘성주 지역 개발비용’으로 4900만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무기고·보안 조명·사이버 보안 등에 3700만달러, 전기·하수도·도로 포장·배수 등에 약 700만달러를 배정했다. 미 육군 예산안에 성주의 사드 기지 건설과 관련한 비용이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사드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은 미국이 낼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미 육군은 이와 관련해 "주둔국이 자금을 댈 가능성이 다뤄져 왔다"며 "주둔국 프로그램의 자금이 이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사드 발사대 이동 배치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전혀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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