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日 수출규제 성의있는 조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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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日 수출규제 성의있는 조치 강조"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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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외교부 제공)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해 "보다 가시적이고 성의있는 조치"를 강조하며 철회를 재차 요구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독일 뮌헨에서 15일 오전(현지시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강제징용 문제, 일본의 수출규제 등 한일간 현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장관이 회담을 열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강경화 장관이 "일본 수출규제가 조속히 철회되어야 한다는 우리측 입장을 재차 확인하며 일본이 보다 가시적이고 성의있는 조치를 조속히 취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하면서 지속적으로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를 요구했지만 일본 측의 조치는 요지부동인 상태다. 

아울러 외교부는 "강 장관은 강제징용 문제 관련 우리 입장을 강조했고 모테기 외무상은 일본 측 입장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북한·북핵 문제 관련 공조를 위한 협력 역시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한일 현안 해결을 위해 두 나라 외교당국간 대화와 소통, 협의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 회담에서 두 장관은 양측은 아태 지역의 핵심축(linchpin)인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동맹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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