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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코로나 후 첫 공개행보..."리설주, 김여정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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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코로나 후 첫 공개행보..."리설주, 김여정 없었다"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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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코로나 후 첫 공개행보..."리설주, 김여정 없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정은 코로나 후 첫 공개행보..."리설주, 김여정 없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광명성절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가 민족 최대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설 명절 기념공연 관람 이후 22일 만이며 특히 북한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가비상방역체계 전환을 선포한 지난달 28일 이후로는 처음이다.

로동신문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을 찾으시여 선군의 기치높이 준엄한 반제대결전과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건설에서 백승을 떨치시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면서 삼가 인사를 드리시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참배는 예년에 비해 규모가 축소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 등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등장하지 않는 등 지난해 참배단 수에 비해 절반 수준만 참가한 건 신종 코로나를 의식, 수행단을 최소화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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