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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한국인 이송에 "일본 정부와 협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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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한국인 이송에 "일본 정부와 협의하겠다"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6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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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한국인[사진=온라인커뮤니티]
크루즈 한국인[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크루즈 한국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간 일본 정부에 맡겨왔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해선 귀국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내 이송을 추진하면서다.

현재 일본 정부는 크루즈 선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음성 판정자에 대해서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하선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국 정부는 19일 전이라도 일본 당국 조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되면 귀국 희망자를 국내로 이송키로 했다.

박능후 본부장은 "19일 이전이라도 일본 당국의 조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승객 중 귀국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우리 국민의 의사를 우선 정확히 파악한 후, 일본 정부와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크루즈 선에는 한국 국적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4명이 타고 있다.  승객 9명 중 8명은 일본에 거주하고 있으며 국내에 연고가 있는 사람은 1명이다. 승무원은 5명 중 3명이 일본 등 국외에 살고 있다.

이 가운데는 한국으로의 이송을 희망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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