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36 (금)
충북교육청, 지역경제 위해 상반기 5658억원 조기 집행
상태바
충북교육청, 지역경제 위해 상반기 5658억원 조기 집행
  • 오효진
  • 승인 2020.02.17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5658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집행 대상액은 교육비특별회계 36개 일반 세목 7105억원과 건설비 5개 세목 4531억원 등 총 1조1636억원이다.

이 중 일반 세목 63.1%인 4480억원과 건설비 세목 26.0%인 1178억원 등 총 5658억원을 상반기에 지출할 방침이다.

홍민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구성·운영해 지속적인 집행 점검체계 구축과 실효적인 집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 1분기에는 학교 전출금을 조기 교부하고 학교 기자재를 조기 구매하고, 학교가 집행하는 소규모 환경개선사업비도 조기 교부해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분기에는 일반운영비와 시설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해 원활한 집행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각종 소모품 등을 일괄구매하고 맞춤형 복지비 등은 상반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성과상여금, 용역비 및 각종 위탁사업비, 연구개발비 등을 조기 발주하고 선금을 지급해 소비·투자 분야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공공부문 조기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된 교육재정 집행점검단 1차 회의가 지난 14일 충북교육 연구정보원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