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으로 건립 중인 부산도서관의 세부공간 이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실내공간으로 ▲회의공간 ▲문화공연과 작가 강연회 등을 개최할 소극장 ▲어린이실 ▲문학자료 등이 있는 자료실Ⅰ ▲동아리실 ▲일반자료·국외도서가 소장될 자료실Ⅱ ▲부산학자료실 ▲강좌실 ▲옥상정원 등 총 9곳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graceh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사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내달 16일에 발표할 예정으로, 당선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상구 덕포동의 부산도서관은 연면적 1만6292.6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도서관 세부공간 이름을 공모하는 것은 작은 부분까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지”라며 “시민 참여공간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의 놀이터로서 부산도서관 탄생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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