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군산시가 군경합동묘지 묘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매년 안장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고 군경합동묘지 안장 기수가 836기로 잔여 164기가 남은 상황에서 향후 4~5년 내에 만장이 예측돼 안장수급 대응을 위해 군경합동묘지 확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올해는 묘역 확장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실시, 2021년 공사 착공 및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 추진 시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 유공자, 유족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적절한 군경합동묘지 확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국가유공자들의 마지막 예우가 차질없이 추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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