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민원발급기 카드 결제 서비스 도입
[성주=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경북 성주군은 현재 운영 중인 9대의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체크카드·모바일 간편결제와 같이 결제 수단의 다양성과 편의성 증대로 지난 한 해 3만건이 넘었던 각종 민원서류 발급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대기 시간을 줄여줌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민원인에게 제공해 행정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성주군은 그동안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의 종류를 확대하고 물리적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하는 발전을 이뤄왔고, 이에 결제 수단의 다양화에 발맞춰 수요자 중심의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군청 현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90여 종의 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현재 법원 등기부 등본은 카드 결제가 불가하며, 협의 중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선남농협 도흥지점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와 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기존 및 신규 설치될 발급기의 보안 관리를 강화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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