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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내달 공립 학교 19교 신설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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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내달 공립 학교 19교 신설 개교
  • 서인경
  • 승인 2020.02.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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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학교 4교, 공립 유치원 15개원 병설
(포스터=서울교육청 제공)
(포스터=서울교육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내달에 공립 유치원과 학교 19개교(원)를 신설 개교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설되는 학교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와 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한 유치원 15개원, 강서구 내 공진초 폐교부지에 중증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 1교, 대규모 주택사업 지구 내에 초등학교 1교와 중학교 2교이다.

공립 유치원은 정부의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정책과 국정과제인 공립유치원 취원률 40% 달성을 위해 4가지 모델로 설립한다.

매입형유치원 9개원은 지난해에 공모 및 선정, 교육부 및 시의회 심의, 원아모집 등의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내달 사립에서 공립 유치원으로 전환 설립된다.

매입형유치원은 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지난해 3월에 구암유치원을 설립한 이후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설립 모델이며, 참고로 지난해에는 구암유치원을 포함 5개원이 공립으로 전환 설립됐다.

시교육청은 내달 또 하나의 새로운 유치원 설립모델인 솔가람유치원 분원을 위례신도시에 설립한다. 분교장 형태인 공립유치원 분원은 소규모의 시설에서도 효율적으로 공교육이 운영될 수 있는 서울형 중·소규모 단설 유치원 설립 모델이다.

그 외 기존 초등학교 여유부지 내 단설 유치원 1개원과 초등학교 활용가능 교실에 병설 유치원 4개원이 설립한다.

공립 특수학교는 지난 2017년 장애학생 학부모들의 무릎 호소 건으로 알려진 공진초 폐교 부지 내에 서진학교가 설립 개교된다.

공립 초·중학교는 대규모 주택개발이 밀집돼 학교신설이 추가 소요되는 강동 고덕동재건축 지구, 구로 항동공공주택 지구, 강서 마곡지구에 입주하는 의무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설립한다.

시교육청은 신설학교에 교직원 발령, 개교경비 지원, 학교시설 확인 및 준공검사,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 배포 등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사항을 지원, 점검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신설 학교의 개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필수요원을 조기에 발령 및 관할 지원청 단위로 개교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개교지원단 구성 시 학교별 디자인자문 제도를 신설하고, 외부의 전문 건축가를 위촉해 신설학교의 환경과 디자인 전반 조성을 위한 자문 사업을 도입했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및 특수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및 특수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대규모 주택개발로 신설 소요가 필요한 지역에는 초·중등학교를 적기에 설립해 급변하는 인구의 이동과 다양한 교육적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설립 등 교육여건 개선 사업을 지속해 나아가 혁신 미래교육의 기반인 학교를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균형있게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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