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신천지 2인자로 유명했던 김남희 씨가 신천지 실체 폭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김남희씨는 "이만희 교주가 두 아이 엄마였던 자신에게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폭로전의 불씨가 붙은 것이다.
이어 "이만희씨의 '육적 부인'이었다며 "이만희 교주가 혼인사실을 숨긴 채 가정이 있던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운을뗐다.
그러면서 "현 부인을 '밥 해주는 할머니'라 칭하며 미혼인 척 했고, 하늘이 맺어준 자신과 결혼해야한다고 말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만희 씨와 수년간 동거생활을 이어갔다고 주장한 김남희씨는 이만희씨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이만희씨를 "돈 밖에 모르는 고도의 사기꾼"이라고 주장했다.
"신천지 교회 담임과 지파장 자리를 빌미로 돈을 상납받고, 2~3년 안에 신천지 역사가 완성된다고 신도들을 속여 헌금을 강요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남희씨는 신천지와 재단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남은 일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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