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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병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선제적 신종질병 대응 메뉴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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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병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선제적 신종질병 대응 메뉴얼 만들겠다
  • 최남일
  • 승인 2020.02.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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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신설
의료기관 등과 네트워크 구축 강화
도병수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신종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수있는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최남일 기자)
도병수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신종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최남일 기자)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자유한국당 도병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신종 질병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신종 질병 대응책’ 공약을 발표했다.

도병수 예비후보는 18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 질병 확산을 차단하고 체계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보건당국과 전문인력, 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신종 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신설될 기구는 신종 질병 감염 확산 방지에 대한 대응 매뉴얼 및 원인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빠짐 없이 찾아낼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기구 편제 ▲대응 매뉴얼 및 정기적 예방 훈련 ▲항바이러스제,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보호구 관련 물자 사전 비축 ▲신종질병 문지기 역할하는 검역시설 대폭 확충을 약속했다.

도 예비후보는 “지역내 2~3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자 집단 격리 수용시설에 대한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고 격리 수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중앙 정부와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조는 물론 천안시 의료기관이나 의료전문가들과의 네크워크도 강력하게 구축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많은 천안의 특성을 고려해 이들이 본의 아니게 신종 전염병을 전파하게 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별도의 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되 지역경제에 부담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병수 예비후보는 “천안시는 지난 2009년 전 성무용 시장 당시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센터(ISCCC)로부터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 인증 받은 바 있다”며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소중한 책무라고 여기고 천안시장이 되면 국제적으로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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