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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기업친화형 도시 조성으로 기업체감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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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기업친화형 도시 조성으로 기업체감도 UP!
  • 최진섭
  • 승인 2020.02.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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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홍성 생태계 구현을 위해 올해 기업체감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사진=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홍성 생태계 구현을 위해 올해 기업체감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홍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홍성 생태계 구현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체감도 73점 이상, 지자체 중 상위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시한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 군의 기업체감도는 100점 만점 중 71.3점으로 A등급을 차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설문조사를 통해 점수배점을 산정했으며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S등급(75점 이상)은 2개 지자체, A등급(71~75점 미만)은 105개 지자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갈산면 일원 홍성 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 복지센터에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내년 준공 예정인 복지센터는 대지면적 3075㎡, 건축면적 419.82㎡ 규모로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이 입주해 근로자들의 근로의욕 고취는 물론, 주민과 상생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홍성일반산업단지, 결성전문농공단지 근로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1억8200만원을 투입, 출퇴근 전세버스 45인승 3대 운행을 위한 임차료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 88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린 무역사절단을 올해는 미주지역으로 파견,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IP 스타기업 육성, 특허출원, 시뮬레이션 제작 지원 등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군은 고가 상수도를 공업용수로 사용 중인 산단 입주기업 상수도 요금지원을 위해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공장 진출입로 개설 및 정비 등을 사업내용으로 하는 제조업체 입지기반 강화사업으로 2억원, 광천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2억7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관내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판로개척, 공장입지 여건 개선, 근로자 생활편의 증진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군이 고시한 군정 주요통계 중 2018년 기준 사업체수 현황을 살펴보면 관내 사업체는 8287개, 종사자수는 3만9159명이며, 전년 사업체수 7998개, 종사자수 3만7011명과 비교해 각각 3.6%와 5.8%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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