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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중심당 “세종시 심대평으로 보수 단일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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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중심당 “세종시 심대평으로 보수 단일화해야”
  • 이창준
  • 승인 2012.04.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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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서 대표 ‘보수 대연합’ 촉구… 총선 막판 새로운 변수로 부각
선거 막판 진보 진영이 격전지에서 속속 단일화를 성사시키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지지하던 보수 진영에서도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총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신설 선거구로 행정의 중심이자 충청 정치1번지로 부상한 세종시에서 심대평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수 성향의 가자! 대국민중심당 구천서 대표최고위원은 9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역 광장에서 보수 대연합촉구 및 투표독려 결의대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된다.
 
구천서 대표는 결의대회에서 “의기와 전통을 지닌 충청도에서 지역구마다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이 맞대결을 펼쳐 좌파 후보만 어부지리하는 선거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충청권에서 우파 후보들이 연대와 연합하는 중대결단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단일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구 대표는 선거가 임박해 협상시간이 없음을 감안해 “여론조사 우세후보에게 열세후보가 양보하는 방식이 돼야할 것”이라며 “특히 세종시부터 즉각 지역여론 및 인물론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게 된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시대의 아이콘이자 좌파의 좌장격인 이해찬 후보가 앞서가는 만큼 유일한 반전 카드는 심대평 후보로의 단일화뿐이라는 입장이다.
 
또 구 대표는 “새누리당과 선진당은 각 지역구에서 후보를 제각각 공촌하는 상극의 선택으로 지역주민과 부수유권자를 실망시켰다”고 비판하고 “이제라도 두 보수정단이 총단결해 총선 승리와 보수 정권 재창출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구 대표는 충청 유권자가 중심이 돼 보수 단일화에 힘을 보태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 보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게 된다. [이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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