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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윤희숙·이수희 영입, 출마 지역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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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윤희숙·이수희 영입, 출마 지역구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8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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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사진=미래통합당 홈페이지)
미래통합당 (사진=미래통합당 홈페이지)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미래통합당은 18일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이수희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윤희숙 교수는 국책연구기관에서 원칙과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 '포퓰리즘 파이터'"라고 평가했다. 

또 "2010년 국회 보건복지위 약값 공청회에 진술인으로 참석해 복제약 가격 절감정책 좌절과 관련해 과감한 발언을 했고, 2016년 비상식적 최저임금 결정 과정을 목도한 뒤 최저임금위 역사 최초로 공익위원을 사퇴할 만큼 강단 있고 소신 있는 경제학자"라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책 연구기관인 KDI 교수로서 문재인 정부의 고용·노동·복지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는 칼럼을 언론에 기고한 바 있으며 서울 서초 등 강남 지역에 전략공천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희 변호사는 서독 광부의 딸로 태어난 자수성가형 중산층 워킹맘이자 17년차 변호사로, 통합당은 무너진 정의와 공정의 기준을 바로 세우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당은 이수희 변호사에 대해 "'착한 변호사'로 살고자 노력한 17년 차 변호사"라며 "조국과 같은 신종 기득권층의 불법과 반칙 등 우리 사회가 무너지는 모습에 분노와 답답함을 느끼며 각종 방송 패널로 출연해 이를 피력해왔다"고 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 영입 인재를 발표한 뒤 "지역구 배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이들의 출마 지역구에 대해선 "전략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언급을 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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