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통합당 출범식이 열린 날 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변호사는 구속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접견하는 유일한 인사라, 탈당엔 박 전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18일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당적을 유지해왔던 유 변호사가 17일 탈당계를 제출해 곧바로 수리됐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탈당계에 별다른 사유는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한국당 제명(2017년 11월) 이후에도 당적을 유지해 왔다.
유 변호사는 탈당 사유에 대한 언론 문의엔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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