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내달 19일까지 ‘민생규제 혁신 과제 대국민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국민 복지, 일상 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총 5개 분야로 국민생활과 경제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규제가 포함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는 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민생규제혁신 과제공모)에서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시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haha8471@korea.kr),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규제혁신추진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은 소관부서의 의견수렴 및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11월께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한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에게는 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시장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법령개정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시 과제는 추진상황을 검토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민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대국민 공모와 함께 전문가 의견수렴 등 규제 발굴 방식을 다양화해 더욱 촘촘한 민생규제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공모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국민과 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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