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진중권, 이언주 향한 맹비난 "민머리 철새"
상태바
진중권, 이언주 향한 맹비난 "민머리 철새"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9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중권[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진중권[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언주 미래통합당 의원을 향한 맹비난을 쏟아냈다.

진 전 교수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의원을 ‘민머리 철새’라고 말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단 4년 사이에 이언주씨는 민주당-국민의당-바른미래당-미래를향한전진-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바꿔왔다. 한 사람의 정치철학이 이렇게 극에서 극으로 바뀐다는 것은 애초에 정치철학이란 게 없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애초에 정치할 준비도, 자격도 안 됐다는 얘기다. 그러니 이리저리 기회만 쫓아다니게 되고, 그 결과 제2의 피닉제가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언주씨는 그 동안 자신의 정치적 이상이 원래 무엇이었고, 그것이 어떤 계기에 어떤 근거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밝힌 적이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철새정치인을 당에 들이는 것도 문제인데, 아예 전략공천의 대상자로 선정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세상에 머리 밀었다고 공천 주나. 이런 코미디가 정당정치를 희화화하여 정치불신을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