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태백시는 관내 소재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 통계조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변경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지난 12일부터 27일간 실시될 예정이었던 현장 조사가 내달 2일부터 26일간의 일정으로 1일 축소 실시된다.
본격적 조사에 앞서 오는 24일부터는 조별로 조사요원 지침 교육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사원 보호를 위해 조사가 연기된 것과 같은 이유로 사업체의 방문 조사 협조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사요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방문하는 만큼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체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직형태와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4개 항목을 조사하는 것으로, 향후 각종 시책 및 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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