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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두경부-갑상선 무흉터 수술’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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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두경부-갑상선 무흉터 수술’ 각광
  • 최남일
  • 승인 2020.02.19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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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갑상선 수술 후 흉터. 단국대병원 제공.
두경부-갑상선 수술 후 흉터. 단국대병원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최근 들어 ‘두경부-갑상선 무흉터 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목에 종양(갑상선 포함)이 생겨서 수술이 필요할 경우 피부 절개를 통해 종양을 제거하면 되지만 피부 절개는 흉터를 남기기 마련이다.

또 수술 받은 목 부위는 옷으로 가려지는 곳이 아니다 보니 이런 흉터는 평생을 따라다니는, 가리고 싶은 주홍글씨가 되기도 한다.

단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팀이 선보이는 무흉터 수술은 두경부에 생긴 종양을 피부절개 없이 수술하는 최신 수술법이다.

피부에 보이는 흉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수술 자체보다 수술 후의 흉터가 걱정인 젊은 환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우 교수는 두경부-갑상선 무흉터 수술로 많은 해외 논문 출판과 각종 초청 강연 등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 교수는 “이런 수술법들이 널리 알려져 많은 환자들이 흉터의 고민에서 해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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