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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찾아가는 선사시대 문화해설 서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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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찾아가는 선사시대 문화해설 서비스 확대 운영
  • 오정웅
  • 승인 2020.02.19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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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진천동 입석
사적 제411호 대구 달서구 진천동 입석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만년을 이어온 선사문화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1월까지 선사시대의 역사와 문화, 유적 등에 대한 해설 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선상유적 밀집도에서 우리나라 최고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구에서 최초로 2만년 전의 구석기 유물 및 국가지정문화재인 진천동 입석(사적 제411호) 등 다양한 선사시대의 유적들이 출토된 지역이다.

이에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을 더 알리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존 유적지 탐방객 위주의 해설에서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선사시대 문화해설 서비스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월성1동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9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달서문화해설사가 스토리텔링을 통한 선사시대의 역사와 문화, 유적의 설명과 함께 선사퀴즈 등으로 재미와 이해도를 높여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달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달서문화해설사는 9명으로 선사유적공원 등 4개 거점공원과 그 일대를 잇는 2개의 탐방코스(고인돌와 선돌코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선사유적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우리지역이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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