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음압병실 부족현상 현실로 "대구 7개 모자라..."
상태바
음압병실 부족현상 현실로 "대구 7개 모자라..."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20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19 방역  (사진=송영두 기자)
코로나 19 방역 (사진=송영두 기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음압병실 부족현상이 현실로 다가왔다.

앞서 대구에서만 18일 발생한 31번 환자를 시작으로 확진자 34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음압병실(기압 차이를 이용해 바이러스 유출을 차단하는 병실) 7개가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환자 34명 중 15명은 지역 음압병동(대구의료원 10, 경북대병원 2, 계명대 2, 영남대 1)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9명은 이날 오전 추가로 확보한 12개 병실(계명대 2, 칠곡경북대2, 대구가톨릭 2, 대구의료원 이동용음압실 6)에 입원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환자 7명은 음압병실에 들어갈 수 없다는 의미다. 대구시 측은 부족한 병실을 추가 확보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향후 대구의료원 라파엘 병동 전체를 소개시켜 88실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구의료원 내 환자를 모두 옮겨 병실을 비운다는 목표다. 앞으로 더 나올 수 있는 확진자를 대비하는 차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