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지난 1년 동안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상자들이 서비스에 크게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1차 년도 사업성과보고서를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통합돌봄 사업에 관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5점 만점 4.59점을 기록해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방문의료, 돌봄패키지, 이동지원 등 개별 돌봄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모두 4.6점 이상으로 높았다.
참여 노인들의 생활만족도와 주관적 삶의 질도 통합돌봄 제공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체 의식도 서비스 제공 전 5점 만점 2.98점에서 제공 후 3.94점으로 올랐다.
연구를 수행한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과로 의료분야의 활발한 참여를 통한 보건과 복지의 조화, 대상자들의 지역사회 거주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활발한 민관협력,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꼽았다.
발전과제로는 사례관리를 위한 참여 주체 간 정보공유, 서비스 제공과정과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드백, 민간기관들을 적극적 참여자로 전환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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