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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메르스 사태' 재조명...감염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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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메르스 사태' 재조명...감염자수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21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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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코로나, 3명 확진 '신천지 교인+가족' (사진-송영두 기자)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메르스 사태' 재조명...감염자수는? (사진-송영두 기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최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수가 104명이 됐다. 또한 같은 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이에 2015년부터 한국에 유행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수를 알아본 네티즌이 많았다. 당시 누적 확진자 186명, 사망자 39명이 발생한 바 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는 과거 메르스 유행 경과를 찾는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 

메르스는 2012년 9월 WHO(세계보건기구)가 "사스와 유사한 신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며 'Novel Coronavirus'(nCoV), 즉 신종코로나바이러스라는 이름을 붙인 바 있다.

이게 2013년 5월 메르스로 명명됐다. '중동'(Middle East)이라는 지역명 약자 'ME'와 질환명(Respiratory Syndrome) 약자 'RS'로 구성된, 4개 알파벳으로 된 MERS이다.

2015년 5월 20일 한국에서 메르스 최초 감염자가 확인되었고 첫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 만에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되었음을 선언했다. 메르스 사태로 감염된 사람은 총 186명이며, 그중 38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20.4%로 기록됐다.

 메르스로 인해 총 16,693명이 시설 혹은 자가격리되었으며 완치되어 퇴원한 환자는 145명이다. 2018년 9월 8일 쿠웨이트에 22일간 체류하고 7일 귀국한 61세 남성이 메르스 양성 환자로 확진되면서 3년만에 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했으나, 18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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