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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향파출소, 특수형광물질 도포로 침입범죄 2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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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향파출소, 특수형광물질 도포로 침입범죄 22% 감소
  • 강종모
  • 승인 2020.02.21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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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경찰서 제공)
(사진=순천경찰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소장 김옥빈)는 늘어나는 침입범죄를 예방키 위해 지난해 9월 덕연동 주민센터와 협업으로 연향1지구 원룸을 대상으로 약 45가구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시범구역으로 노후화 된 원룸이 밀집되어 있는 연향1지구를 먼저 시행했고 그 결과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침입범죄가 약 22%가량 감소했다.

특수형광물질 도포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투명한 페인트를 범죄자의 손이 닿을 가스 배관, 창문틀, 건물 외벽 등에 칠하고 범죄 발생 시 범죄자의 옷이나 신체에 묻어있는 특수형광물질을 자외선 후레쉬를 이용해 범인을 검거하는 방법이다.

특히 이 도포지역에는 경고판을 설치해 심리적으로 범죄를 억제하는 역할과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옥빈 소장은 “원룸 골목 가의 특성상 으슥하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차돼 있는 차들이 많아 차털이 범죄가 있던 곳인데 올해 특수형광물질 도포로 각종 범죄가 줄어들고 있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연향파출소는 특수형광물질 확대시행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범죄예방,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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