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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 긴급 기자회견, 코로나19 충남도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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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 긴급 기자회견, 코로나19 충남도 뚫렸다
  • 최진섭
  • 승인 2020.02.21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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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계룡대 출장 온 장교 A씨 확진자 판명
현재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격리 중
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2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계룡 군부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2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계룡 군부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그 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충남의 방역망도 뚫렸다. 21일 오전 9시쯤 계룡 군부대로 출장 온 장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조치된 것.

충남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시험 출제를 위해 계룡 군부대를 방문했으며, 19일쯤 발열이 시작됐다. 이후 20일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계룡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1일 확진자로 판명됐다.

도는 20일 새벽 2시 15분부터 도 역학조사반 즉각대응팀 10명을 소집, 임무고지와 사전교육 이행 후 6시에 계룡으로 출발, 계룡시보건소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연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로부터 구술을 통해 동선을 파악하고, 이동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 상황과 역학조사 결과가 파악 되는대로 도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대구에서 열차와 버스를 이용해 계룡 군부대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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