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올해 통영 거리의 악사를 모집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시가 지정한 장소에서 거리 공연의 형태로 공연할 수 있는 개인 및 밴드이며, 모집분야 및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올해 거리의 악사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 통제영 잔디광장, 이순신공원, 윤이상 기념공원, 전통시장, 여객선터미널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밀집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통영에서 개최되는 '제2회 섬의 날' 기념행사에 함께 참여해 섬지역 공연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시청 홈페이지(문화예술과 자료실) 또는 통영음악창의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kjy932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 발표는 내달 18일 이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시 문화예술과(055-650-4533)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7회를 맞는 통영 거리의 악사는 2014년 시민들의 창의적인 음악활동 장려와 자발적인 음악 네트워크 형성으로 생활 속에 음악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통영을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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