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서구의회(의장 조영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 첫 임시회 일정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서구의회는 21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당초 제217회 임시회 의사일정 계획(17~28일)을 3일 축소해 25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단축된 회기는 하반기 임시회 일정안을 조정해 당초 계획한 99일의 회기일정을 소화하고 의정활동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조영순 의장은 "임시회 일정 단축은 국가적 위기상황인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에 행정역량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집행부과 적극 협력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비롯한 각 부서의 2020년도 업무보고와 '서구의회 구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대구시 서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등 구청장이 제출한 7건 등을 포함해 총 11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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