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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코로나 19 관련 허위사실 내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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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코로나 19 관련 허위사실 내사착수
  • 오효진
  • 승인 2020.02.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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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0일 휴대전화 문자, 카카오톡, 맘카페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던 코로나 19 관련 문자 내용이 허위임을 확인하고, 배포경로를 추적하는 등 유포자를 찾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은 청주의료원과 충북대학교병원에 확인한 바,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거나 응급실을 일부 폐쇄한 사실이 없으며, 청주 상당구 용암동 20대 여성 코로나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와 같은 허위사실로 인해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확산했고, 해당 병원에는 관련 문의 전화가 몰려 정상적인 업무에 지장이 있었으며 이 같은 경우 해당 병원에 대한 업무방해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충북경찰청은 허위 내용이 게시된 카페 운영자를 통해 삭제를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게시자가 자진 삭제했다.

충북경찰청은 코로나 19 관련 허위조작정보 발견 시 신속히 내사에 착수해 유포자를 추적하는 한편, 더 이상 허위사실이 확산되지 않도록 사실을 확인해 공지하고 게시글에 대해 신속히 삭제·차단을 요청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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