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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마트 킨텍스점 직원 '코로나19' 최종 확진…임시 휴점 및 방역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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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마트 킨텍스점 직원 '코로나19' 최종 확진…임시 휴점 및 방역 소독
  • 우연주
  • 승인 2020.02.21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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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근무하던 의심환자가 2차 검사결과 최종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확진자 A씨가 근무했던 킨텍스 이마트점이 3일간 전면 휴업에 들어갔다.

확진자 A씨는 김포시 거주하는 33세 남자로, 21일 오전 5시 1차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의심환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지난 15일 배우자와 함께 31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대구 퀸벨호텔 예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행한 배우자는 같은 날 오전 5시에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현재 남편 A씨도 최종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명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확진자 A씨는 이마트 지하 축산코너에서 근무하던 직원으로 고객들과는 직접 접촉이 없는 발골 작업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같이 근무하던 직원 2명도 현재 자가격리 상태다. A씨는 대구에 다녀온 후 지난 19일 첫 출근을 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시간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A씨가 근무 중인 킨텍스로 171에 위치한 이마트는 접촉력이 의심되는 지상 1층과 2층 이마트와 지하 1층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체 공간을 폐쇄하고 오는 23일까지 전면 휴업에 들어갔다.

또한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세스코 업체를 통해 자체소독을 실시하고,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즉시 신속히 방역 소독·접촉자 조사활동에 나서는 한편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사람들 중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시 즉시 보건소 연락을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역 내 신천지 예배처 등 8곳에 대해 종교집회금지는 물론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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