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FIBA 아시아컵 예선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09대 76으로 승리했다.
12명 전원 KBL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평균 나이 만 26세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전원 10분 이상 출전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김낙현(전자랜드), 송교창(KCC), 전성현(KGC) 등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달 22일 입국하는 대표팀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태국과 두 번째 예선전 경기를 갖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로 치르게 된다.
대표팀 주장 김종규는 “팬들이 없는 가운데 경기를 하게 된 부분은 선수로서 아쉽지만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테니 TV로 보시는 팬들, 경기장에 오시려던 모든 팬들 모두 우리 대표팀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오후 3시 펼쳐지는 태국과의 경기는 SPOTV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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