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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직원들, 8년째 불우환자 도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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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직원들, 8년째 불우환자 도와 ‘귀감’
  • 최남일
  • 승인 2020.0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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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모습.
순천향대천안병원 모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교직원들이 8년째 지역 불우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1일 병원에 따르면 교직원들은 2012년부터 8년간 총 2억6200만원의 기금(한사랑 나눔 기금)을 모아 불우환자 268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사랑과 희망을 선물했다.

지난 해 교직원들의 의료비 지원 규모는 3950만원(환자 수 35명)에 달한다.

기금 모으기에는 현재 433명의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월 1만원 정도를 월급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 환자는 병원 후원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도움을 받은 환자들은 편지 등으로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고 한다.

의료비 지원 담당인 김민지 사회복지사는 “교직원들의 작은 사랑 나눔이 불우이웃들에게는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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