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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짜파구리'에 나경원 "이미 늦었다"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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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짜파구리'에 나경원 "이미 늦었다" 일갈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22 06: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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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짜파구리'에 나경원 "이미 늦었다" 일갈(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 짜파구리'에 나경원 "이미 늦었다" 일갈(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봉준호 감독 등 영화 ‘기생충’ 제작진과 배우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짜파구리’ 오찬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금 짜파구리를 먹을 때인가”라고 날선 비판을 내놨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사후 확진이지만 첫 사망자가 나온 코로나19의 확산 소식에 전 국민이 불안해했던 하루"라며 "미리 정해진 축하 일정이었다고 이해하려 해도, 유유자적 짜파구리 먹을 때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전날 문 대통령은 ‘아카데미 4관왕’ 주역인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배우와 제작진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졌다. 이날 김정숙 여사는 점심 메뉴로 이연복 셰프에게 배워 직접 조리한 ‘짜파구리’를 내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오찬이 진행됐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그러면서 "정부는 7만여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대학들에게 떠넘기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전염원 차단을 위한 시급하고도 단호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이미 늦었다"라며 "물독에 난 구멍을 막을 생각은 안 하고, 새어 나오는 물을 주워 담으려는 정부 대책이 개탄스러울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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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020-02-22 06:30:38
전광훈 사이비 광신도 집회 막아주시죠.
자한당이 날개 달아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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