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청도 대남병원 집단 감염 사태가 현실화 됐다.
22일 질병관리본부는 청도대남병원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2명이 추가로 발생헀다.
확진자 92명 중 91명은 경북, 1명은 대구지역 발생자다. 전날대비 이날 증가한 전체 환자가 346명인데 26.5%가 대남병원에서 발생했다.
대남병원에서는 환자 외 간호사 등 의료진 5명도 감염됐다.
병원 내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가 많아 앞으로 경과에 따라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남병원을 확진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청도 대남병원을 확진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해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 등을 투입해 코로나19 진료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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