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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3·1절 기념식 취소 및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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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3·1절 기념식 취소 및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 허지영
  • 승인 2020.02.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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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내달 1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3․1절 기념식에 이어 동천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던 독립유공자 유가족 위문 행사는 송철호 시장이 유족 대표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대신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대구·경북 등 인접 지역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른 지역사회의 감염 우려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중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해 내린 조치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며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시는 최근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사 주변 식당 등 자영업 경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구내식당 휴무 확대를 통해 외부 식당을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오는 26일부터 내달까지 한시적으로 구내식당 휴무를 주 1회에서 주 2회(수·금요일)로 추가 확대 시행한다.

시의 하루 평균 구내식당 이용 인원은 770여 명으로 구내식당 휴무를 주 2회 실시할 경우 월 5000여만 원이 지역 상권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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