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23 (목)
고양시, 김포 거주 백석동 벤처타운 근무 코로나19 확진자 ‘동안한의원’ 방문
상태바
고양시, 김포 거주 백석동 벤처타운 근무 코로나19 확진자 ‘동안한의원’ 방문
  • 우연주
  • 승인 2020.02.24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고양시 제공)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던 김포 거주일산에 근무지를 둔 55세 남성 A씨에 대해 이동동선 등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 일산동구 백석동에 있는 유니테크빌벤처타운내 사무실 270호에 직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에는 자가용으로 직장에 출근한 후 오전 10시 회사내 회의 후 오전 10시 10분부터 56분까지 유니테크빌 내 2층에 있는 동안한의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회의에 참석했던 4명의 동료직원과 동안한의원 의사와 간호사 등 6명에 대해 검체 채취 검사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자가용으로 출근한 후 오전 10시 회사내 회의 후 오전 10시 10분께 집으로 퇴근했다.

21일에는 김포시 자택에 머물렀으며 22일에는 오후 7시 30분께 김포시 우리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바 있다.

A씨는 다음날인 23일 오전 5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고 이천 경기도 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고양시는 A씨가 방문했던 동안한의원은 자체 휴원 조치했고 접촉자 6명은 자가격리했으며, 동안한의원 및 근무처를 포함한 유니테크빌벤처타운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까지 공용지역(엘리베이터, 계단, 화장실, 복도 등)을 철저하게 방역 완료했다.

더불어, 24일 추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A씨의 접촉자 및 동선을 정밀 파악한 후에 추가사항이 나오면 즉시 발표하겠다"며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경우, 가급적 자택에 머물면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발현 시 즉시 관할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