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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민관 협력해 코로나19 사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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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민관 협력해 코로나19 사전 예방
  • 강보홍
  • 승인 2020.02.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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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 등 이용시설에 매일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성주군 제공)
마을회관 등 이용시설에 매일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성주군 제공)

[성주=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경북 성주군은 민·관이 협력해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지난 23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히 증가하고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군은 대구 지역에 거주하고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분간 관내에서 지낼 것을 당부하고, 거주할 곳이 없는 직원들은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에 임시거처를 마련해 지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출근할 수 없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비상상황별로 공무원 비상 근무를 시행해 사태 발생 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 사회단체(별동네공동체·청우회)에서는 자발적으로 방역 자원봉사단(24명)을 구성해 관내 주요시설, 이용시설에 매일 소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법 안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코로나 확산방지에 누구라도 할 것 없이 먼저 나서서 움직이고 있다.

성주군은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지만, 오늘부터 일주일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반드시 막아 낼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고민하고, 생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성주군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민·관이 협력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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