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36 (금)
경산시, 코로나19 지속적 확산 추세…경산 1번 확진자 추가동선 공개
상태바
경산시, 코로나19 지속적 확산 추세…경산 1번 확진자 추가동선 공개
  • 서주호
  • 승인 2020.02.24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ㅇㄴㅁㄹ
최영조 경산시장은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시의 확진자 수가 25명이라고 밝혔다.(사진=경산시 제공)

[경산=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24일 경산시내 1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경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명이며, 그동안 날짜별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19일 3명, 20일 3명, 21일 7명, 22일 4명, 23일 8명이다.

일일 검체확인수는 지난 18일 첫 시작으로 17명, 19일 29명, 20일 65명, 21일 113명, 22일 55명, 23일 83명으로 지금까지 총 362명을 검사완료했다.

경산시 1번 확진자(67번째 확진자)는 지난 9일 신천지 교회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16일과 17일 발열 및 오한, 근육통으로 독감검사를 실시했으며, 18일에는 자가에서 휴식을 취했고, 19일에는 발열, 기침, 근육통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20일에는 포항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 조치됐다.

이동경로를 파악한 결과 지난 16일 대구메트로병원, 17일 예일이비인후과 방문, 18일 미래연합의원(사동)을 방문해 대구시와 협의 후 접촉자 조사는 물론 자가격리, 1대1 전담공무원 지정 등 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시내 2번부터 19번 확진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 대책 매뉴얼과 역학조사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임했고, 나머지도 확인 중에 있으며, 경산시의 감염현황은 대부분 대구 신천지 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특정시설 이용자에 한해서만 발생하고 있어 지역확산으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