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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토종 미꾸리 양식기술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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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토종 미꾸리 양식기술 교육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0.02.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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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산 미꾸리 대량생산을 책임질 전문 양식어업인 육성(사진=남원시 제공)
남원시, 미꾸리 대량생산을 책임질 전문 양식어업인 육성(사진=남원시 제공)

[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토종 미꾸리 생산량 증대를 위해 토종 미꾸리 양식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미꾸리 양식 기술 교육은 기존 관내 미꾸리 생산농가는 물론 귀농귀촌자 혹은 미꾸리 양식에 관심있는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약 30명 정도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며 내달부터 10월까지 시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토종 미꾸리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이번 교육에서 그동안 시험연구를 통해 축적된 양식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플락(Biofloc)기법을 도입한 무환수 미꾸리 양식기술과 어미 선별, 인공수정, 치어육성 기술 등 미꾸리 부화부터 성어 생산까지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내 선진 민간 양식장 등 현장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발전방안을 도출해낼 예정이며,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꾸리 양식기술 연구센터 시험수조를 활용한 실습위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 모집을 내달 13일까지 완료하고 내달 하순부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남원산 미꾸리 대량생산을 실현할 전문 양식농가를 육성하고, 수료자에게는 내수면 양식단지 입주자 선정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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