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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예배명단 안넘겨줘..." 김경수 지사 강제수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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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예배명단 안넘겨줘..." 김경수 지사 강제수사 검토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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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코로나19의 발원지가 된 신천지교회(사진=서주호 기자)
대구경북 코로나19의 발원지가 된 신천지교회(사진=서주호 기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가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24일 현재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 상당수가 신천지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경남지역 확진자 22명 중 80%가량이 신천지교회 관련자라고 밝혔다.

신천지 교회가 없는 합천군에서도 현재까지 8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합천 지역 신천지 신도들이 거리가 가깝고 규모가 큰 대구신천지 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추정된다.

신천지는 여러 차례 보건당국의 요청에도 신도 명단을 넘기지 않고 있어 전수조사가 되지 않고 있다.

신천지 측은 "자체 조사에서 이상이 없는데 굳이 명단을 넘길 필요가 있냐"고 반박하며 예배 명단을 넘겨주지 않고 있다.

이에 김경수 경남지사는 "조금 전 강제수사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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