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청도대남병원은 25일 신천지교회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병원은 매주 전직원 회의 및 월요일 예배를 드리고 있고 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단으로 신천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자체조사 중이지만 병원 경영진, 의료진과 직원들 뿐만 아니라 그 가족 중에 신천지 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은 신천지 총회장의 친형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병원 응급실 등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후 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른 사실을 확인하고 질병관리본부에 알려주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병원 경영진, 의료진, 직원들 및 그 가족들과 신천지와의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
또 1월 22일부터 2월 13일까지 사이에, 폐쇄 병동인 정신과 병동의 환자가 외부에 출입하거나 외부인을 접견한 것은 외박 8회, 외진 5회, 면회 12회 합계 25회이다.
한편, 청도대남병원과 장례식장은 NH농협이 임대 중으로 병원과는 그 운영주체가 전혀 다른 별개의 법인이라 서로 운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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