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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확진자 접촉 시민들 '코로나 증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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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확진자 접촉 시민들 '코로나 증상' 발생
  • 서주호
  • 승인 2020.02.25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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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코로나거점병원)으로 외부통제가 이루어진 가운데 의료물품들이 반입되고 있다.(사진=서주호 기자)
지난 22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코로나거점병원)으로 외부통제가 이루어진 가운데 의료물품들이 반입되고 있다.(사진=서주호 기자)

[영천=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천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들 중 코로나19 증상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66번 확진자가 발생했던 큰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14세 남아가 발열과 기침증세를 보여, 24일 경산중앙병원에서 재검을 받고 자가격리 됐다.

또, 481번째 확진자 57세 여성이 근무하고 있는 A(화산면 소재)회사 소속의 자가격리자 중, 51세 여성이 발열 증세를 보여 경산보건소에서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신녕면에 거주하는 244번째 확진자 74세 여성과의 접촉자도 발열 증세를 보여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건강상태가 악화돼 대전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던 335번째 확진자 65세 남성은 다행히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영천시는 2차 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어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소독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25명에서 검사를 의뢰하는 의심환자가 24일 48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검체를 위해 민간업체(녹십자)에도 위탁할 계획이며, 의심환자와 접촉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영횟수를 대구방향 55·555번은 84회에서 64회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용차량을 6대에서 3대로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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