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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1회용품 한시적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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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1회용품 한시적 허용
  • 서인경
  • 승인 2020.02.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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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 대상, 심각단계 해제 시 다시 사용 규제
춘천시청 전경(사진=춘천시청 제공)
춘천시청 전경(사진=춘천시청 제공)

[춘천=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춘천시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 ‘심각’ 해제 시까지 관련 법률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으로 민원이 발생해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관련 법률에 따르면 감염병 재난 관련 ‘경계’ 수준 이상의 경보가 발령될 때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경우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허용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종이며 ‘심각’ 단계가 해제되면 업소들은 다시 일회용품 사용규제를 받는다.

이와 함께 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다회용품대여소도 당분간 중단한다.

또 시민들과 함께 하는 회의 시에 한해 일회용품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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