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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축협 직영 음식점 '능수정' 잠정 영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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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축협 직영 음식점 '능수정' 잠정 영업중단
  • 최남일
  • 승인 2020.02.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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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첫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밝혀져
천안축협이 운영중인 능수정 음식점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라 운영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최남일 기자)
천안축협이 운영 중인 능수정 음식점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라 운영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최남일 기자)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남편이 재직 중인 천안축산농협이 직영 음식점 능수정에 대해 25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천안축산농협에 따르면 이날 능수정에 대한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천안 코로나19 확진자 A(47·여)씨가 지난 22일 이곳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천안축산농협은 또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천안축협 본점 신종 코로나 관련 출입금지 안내’ 문자메시지를 조합원에게 보냈다.

문자메시지에는 “천안축협 본점 직원 배우자의 코로나 감염의심으로 인해 역학조사 및 이동경로를 파악 중이다. 별도 안내 시까지 출입을 금지해 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천안시 동남구 신당동에 위치한 천안축산농협 본점은 확진자 A씨 남편이 근무하는 곳이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에 대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 중이다.

천안축산농협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가 능수정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금일 소독과 함께 임시휴업을 결정했다”며 “현재 확진자 남편에 대한 역학조사가 실시되는 만큼 축산농협 본점에 대한 폐쇄조치는 취하지 않고,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만 전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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