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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구, ‘2020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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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구, ‘2020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0.02.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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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측량기술로 디지털 지적 구축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올해 3억100만원을 들여 용머리로 인근 서완산지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1242필지에 대한 측량·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토지경계를 바로 잡을 계획이다.

특히 지적공부의 경계와 실제 경계가 집단적으로 불일치한 지역을 집중 조사해 실제 이용 현황과 다른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이웃 간 재산권 분쟁을 해결할 방침이다.

구는 오는 5월 중 측량수행자를 지정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토지 경계분쟁 해소와 시민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도 줄여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올 연말까지 공간정보관리법령에 따라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로의 전환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황권주 완산구청장은 “근대적인 지적제도가 도입된 100여년 전 지적도의 문제점을 최첨단 측량기술과 지적재조사특별법 등으로 해결해 주민이 신뢰하는 지적행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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