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700명 가장 많아...4개 시·군에 교회, 9개 시·군에 부속기관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는 도내 신천지 교회 현황을 파악하고 신도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5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신천지 교회는 4개, 부속기관 37개가 있으며 신도수는 46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천지 교회 신도는 천안이 27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산 670명, 공주 660명, 서산 600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부속기관은 천안 5개소, 공주 6개소, 보령 4개소, 아산 6개소, 서산 6개소, 논산 4개소, 계룡 2개소, 당진 2개소, 서천 2개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도내 신도가 대구 예배를 참석했거나, 대구 신도 중 도내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총 7명으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파악된 신천지 교회 신도들에 대해 하루 400명 가량씩 열흘 동안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장비와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신천지 신도 전원을 검사할 계획”이라며 “하루 최대 400명 이상을 검사할 수 있는 만큼 열흘 안에 모든 검사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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