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대구 코로나 확진자가 전남 여수 돌아다녔다.
이같은 가짜 뉴스 확산에 여수시는 25일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대구 확진자 접촉자 이동경로'라는 문건 사진과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여수에서 택시를 타고 돌아다녔다'는 글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문건 사진에는 일련번호와 함께 여수시 12곳의 구체적인 주소와 번지, 건물과 상호까지 상세하게 설명됐다.
이같은 사실이 인터넷상을 떠돌자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여수시에는 확진자와 접촉자는 없고, 유포된 내용은 가짜뉴스"라며 "지역민들의 불안을 야기하고 피해를 주는 가짜뉴스 유포자를 찾기 위해 25일 오전 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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