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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용 드론’ 현장 적극 투입…생산성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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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용 드론’ 현장 적극 투입…생산성 향상 도모
  • 최진섭
  • 승인 2020.02.2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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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0대 지원에 이어 올해 100대 추가 공급…방제 및 예찰 활동
드론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농약 살포하는 드론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필두로 꼽히는 ‘드론’(멀리콥터)을 농업 현장에 적극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중에서 드론이 농약을 살포하거나 작물의 생육상황을 파악,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에 따르면 올해 농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농업용 무인항공기 드론 100대(20억원)를 신규 보급, 병충해 방제 및 비료 살포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농업용 드론 보급은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방제 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각 시·군 수요 조사를 거쳐 지난해 하반기 60대를 지원, 도내 총 273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00대를 더하면 400여대의 드론이 도내 농경지 상공을 넘나들며 병충해 방제 및 예찰활동을 벌이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주소지 각 시·군 농정부서 농기계 담당자에게 사업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박지흥 식량원예과장은 “400여대의 드론이면 1일 약 1만㏊ 정도 방제가 가능하다”며 “도내 적정 수요 충족 시까지 매년 100대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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