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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육사 진로상담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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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육사 진로상담 교실’ 운영
  • 한미영
  • 승인 2020.02.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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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육사 진로상담 교실’을 신규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주동물원에서 진행되는 사육사 진로상담 교실은 사육사가 꿈인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어린이와 중·고등학생에게 회당 2시간의 사육사 직업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지원자의 관심 동물에 따라 맞춤형 멘토-멘티의 형태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사육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소양과 준비과정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동물원 등 제한된 공간에서 사육 중인 동물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행동 패턴을 줄이기 위한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3학년 이상의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은 다음달 중 전주동물원 홈페이지(zoo.jeonju.go.kr)와 페이스북 등 관련 SNS를 통해 운영계획을 확인한 후 이메일(spoking00@korea.kr) 또는 전화(063-281-6750)로 신청하면 된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사육사는 정서적 교감이 어려운 야생생물에 대한 애정을 기본으로 전문 지식을 통해 동물의 생명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직업”이라며 “전주동물원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공공시설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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